[1번지시선] 전통시장 찾은 윤대통령 "소상공인 돕겠다" 外
▶ 전통시장 찾은 윤대통령 "소상공인 돕겠다"
'1번지 시선'.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.
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찾아 배송 체험을 하는 모습입니다.
윤 대통령은 오늘 여섯 번째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전통시장에서 열었습니다.
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때문에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, 지원을 약속했는데요.
단기적으로는 긴급대응 플랜을 통해 채무조정과 신속한 재기를 돕고,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거듭나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▶ 추석 앞두고 물가 비상…채솟값 '고공행진'
두 번째 사진볼까요?
추석 명절을 2주 앞둔 또 다른 전통시장 모습입니다.
한 어르신이 앉아서 채소를 고르고 있는데요.
최근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한반도를 강타한 뒤 농산물값이 무섭게 치솟았죠.
시금치는 평년대비 72.9%, 배추는 77.5%, 무는 89%나 올랐습니다.
서울시는 서민들의 차례상 차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합니다.
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시내 전통시장에서 농·수·축산물을 최대 30%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.
▶ 위패만 덩그러니…'세 모녀' 쓸쓸한 마지막 길
마지막 사진보시죠.
영정 사진도 없이 위패만 덩그러니 놓인 '수원 세모녀' 빈소에 시민 조문행렬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
희귀병과 생활고에 시달려온 세 모녀.
전입신고가 안 이뤄진 탓에 복지 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.
세 모녀의 장례는 시신을 인도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공영장례로 진행됐습니다.
수원시는 내일 발인 후 화장을 하고 봉안시설에 유골을 안치할 예정입니다.
지금까지 '1번지 시선'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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